숨쉬는세상 :: 미네랄 정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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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물의 불편한 진실... 정수기 물 알고 마십니까?

숨쉬는세상

Posted at 2014-11-27 18:24:32

<IFRAME height=360 src="//www.youtube.com/embed/aG1KSPmr1qE" frameBorder=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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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기...참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물건이네요.
우선 알려드리고 싶은것은 우리나라의 음용수기준의 PH는 5.8~8.5이고 독일의 음용수 기준은 6.5~9.5까지 입니다.그래서 우리나라의 
역삼투압정수기에서 나오는 물은 독일의 음용수기준으로는 부적합 판정을 받습니다.&nbsp;
그리고 역삼투압정수기제조사들이 강조하는 다른 정수기는 중금속을 못 거른다고 하는 말.
중금속은&nbsp;납, 비소, 수은, 카드뮴, 6가크롬 이 다섯가지를 말하는데 
우리나라의 수도물에는 이 다섯가지가 결코 없습니다.&nbsp;간혹 지하수를 사용하시는분들이 혹시 걱정되어서&nbsp; 역삼투압정수기를 
쓰신다고 말씀하시는데 원수 자체에서 이런 중금속이 나오는 물은&nbsp;역삼투압정수기로&nbsp;걸러서 드실 생각을 접으시고 먹는물 원수 자체를 
바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환경호르몬이나 녹물 정도는 어느 정수기나 다 거를 수 있습니다.&nbsp;그리고 방사능을 역삼투압정수기만 거를수 있다고 
선전하는데&nbsp;
고이데 히로아키가 쓴 &lt;후쿠시마 사고 Q&amp;A&gt;는 2011년 3월 11일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 4개월 후에 일본에서 
출판된 책입니다. 고이데 히로아키는 교토대학 원자로 실험소에서 일하고 있는 반핵진영의 대표적인 과학자 중 한 명입니다. 반핵 신념을 
굽히지 않았기 때문에 교수가 되지 못하고 평생을 조수(조교)로 연구활동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책은 반핵 진영의 대표적인 핵과학자인 고이데 
히로아키가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 이후 많은 사람이 품은 의문에 답하기 위해서 쓴 책입니다. 이 책은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 이후에 
사람들이 가장 궁금하게 생각하는 64가지 질문에 대답하는 방식으로 쓰였습니다
&nbsp;
이 책에는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할만한 여러 가지 질문들에 대한 핵과학자의 답이 나와 있습니다.&nbsp;바로 다음과 같은 질문과 
답입니다. ▲ 정수기가 방사능을 걸러낼 수 있는가? 없다. ▲ 아이들을 피난시켜야 하는가? 가급적 피난 시켜야 한다. ▲ 
비나 눈을 맞아도 되는가? 사고 직후가 아니기 때문에 큰 위험은 없다. ▲ 외출할 때 
마스크를 쓰야 하는가? 마스크뿐만 아니라 긴옷과 모자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후쿠시마산 야채는 안전한가? 안전하지 않다. 
 ▲ 후쿠시마에서 농사를 지을 수 있는가? 30년 이상 불가능하다. 채소를 씻으면 
안전한가? 20%정도 방사능 오염이 줄어들지만 그 20%도 어딘가 다른 곳으로 옮겨가는 것뿐이다. ▲ 학교운동장 흙을 교체해야 하는가? 학교 운동장 흙은 교체하는 것이 좋다. ▲ 오염된 농산물과 해산물은 어떻게 하나? 오염도가 낮은 것은 나이 많은 사람들이 먹는 수 밖에 없다. 
 ▲ 피난민들은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피난민들은 돌아갈 수 없으며 후쿠시마 제 1핵 
발전소는 방사능 무덤이 될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nbsp;정수기가 방사능을 거를 수 있다는 광고는 과대광고로&nbsp; 환경부로부터 과대표시광고로 중단 권유를 
받았습니다.&nbsp;
정수할 원수에 있지도 않는 중금속을 거르기 위해 물속에 꼭 필요한 미네랄을 거르는 정수기를 사용할 필요가 있는지 꼭 함께 생각하고 
싶습니다.
역삼투압정수기만 아니면 수도물을 끓여서 드시든 정수기를 이용하시든 다 괜찮다라는 생각입니다.
 &nbsp;
[먹는 물의 불편한 진실 ...정수기물 알고 마십니까?] 
 
지구 표면적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물 물은 모든 생명체의 근원이다.
인간의 몸도 물이 70%를 차지하고 있다.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는 물,이중에서도 마실 수 있는 물은 0.0075%이다.산업화로 인한 하천의 오염은 마시는 물의 범위를 더 좁게 
만들었고 수도물대신 그 자리를 정수기물이 차지했다.현대인의 필수품이된 정수기 그 정수기물은 안전한걸까?
 
구한말인 1907년 서울 뚝섬정수장이 준공되면서 최초로 수도물을 생산 공급하게된다.
이후 100년이 지난 지금 대한민국 상수도 보급율은 98%로 전국 대부분의 가정에 수도물이 공급되고 있다.
양적인 성장뿐 아니라 선진고도시설도입등 수도물의 질적인 성장도 함께 이루어졌다.
하지만 수도물 음용율은 고작 3% 국민 100명중 3명 정도만 수도물을 마시고 있다.
미국56% 캐나다47% 일본27%와 비교해 보아도 국내 수도물 음용율은 매우 낮은 편이다.우리나라 사람들은 수도물을 먹는 대신 정수기 
사용과 먹는물 구입에 연간 2조원이상을 사용하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가 이용하고 있는 정수기는 어떤 정수기일까?
국내에서 유통되는 정수기중 80%가 역삼투압방식의 정수기이다.
학교나 식당 병원 어디에서나 역삼투압정수기가 있고 국민 대다수가 이 정수기의 물을 마시고 있다.
그런데 이 역삼투압방식의 정수기의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역삼투압정수기는 인공으로 만든 미세한막에 삼투압의 반대방향으로 강한 압력을 가해 물을 통과시킨다.
&nbsp;
김정환 인하대교수
"역삼투압막이라고 하는 고분자물질을 이용해서 하나의 장벽을 이용하는거죠.
그것이 물은 통과가 되는데 용질은 통과가 되지않는&nbsp; 반투과성 성질을 이용해서 염의 농도가 굉장히 높은&nbsp; 예를 들어 
바닷물이라든가 이런것을 넣게되면 삼투압이 발생하게 되는데 물이 바닷물쪽으로 가게되는 방식이죠.그런데 삼투압이상의 압력을 걸어주면 바닷물의 염의 
성분들이 반대쪽으로 이동하게되는 그래서 역삼투압막이죠"
 
역삼투압막의 구멍은 머리카락의 10,000분의 일의 크기로 아주 작기때문에 가압펌프를 설치해서 물에 압력을 가해야 한다.수도물이 이 작은 
구멍을 통과해 걸러지게 하려면 일정한 시간이 필요한데 그동안 많은 양의 수도물이 수압에 밀려 배출구로 버려진다.어느정도의 물이 버려지는 
것일까?
취재팀은 역삼투압방식의 정수기에서 버려지는 물의 양을 측정해 보았더니 1.8L 나 되었다.
1L을 마시기위해 3.5L를 버려야 하는 것이다.
&nbsp;
조봉연 동국대학교교수
"회수율이라고 하는데 우리가 100을 가하면 100을 얻는것이 아니고 40%는 얻고 60%는 페수로 버리게 되는것이죠.회수율이 40%밖에 
안되는 것이죠.그러니까 굉장히 많이 낭비하게 되는것이죠"
 
김정환 인하대학교교수
"그것이 멤브레인공정의 큰 단점이고 앞으로 해결해야될 문제이기는하죠"
 
역삼투압정수기업체
"그 물은 버려지는 물이라고 하지만 생활하수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하지만 불편하기때문에 대부분 사용을 안하시니까 버려지고 합니다"
 
정수기업체의 말대로 버려지는 물을 생활하수로 사용하려면 따로 물을 받아놓는 수고를 해야한다.취재팀이 방문한 가정집에서 이런 불편함을 
감수하고 생활하수로 사용하는 소비자는 없었다.소비자 대부분은 물이 낭비되는 사실조차 모른다.그리고 버려지는 물의 비용도 소비자의 몫이 
된다.
 
이성재 서울시 상수도 사업본부
 
'그냥 수도물로 마시는것과 정수기를 통해 마셨을때 비용비교를 하면 연간 40만원넘게 차이가 납니다.서울시내에만 정수기가 200만대가 설치가 
되었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한대당 40만원 정도면 8000억 정도가 됩니다.8000억정도가 그냥 버려지는 거죠"
 
역삼투압정수기에 사용되는 핵심부품인 역삼투압필터는 물의 오염물질을 제거하는데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nbsp;
김정한 인하대교수
"가장 많이 하고 있는것이 해수담수화 바닷물에서 물성분을 분리해 내는 거죠 해수담수화나 초순수제조 하폐수 재이용을 위해서 역삼투막 기술을 
해주는 경우도 있구요"
&nbsp;
전자현미경으로 본 역삼투압필터 단면은 0.0001 &micro;m 아주 치밀해 나노 입자도 통과하지 못하는 구조다. 이작은 필터를 통과하면 대부분 
오염물질은 제거되지만 문제는 칼슘과 철등 물속에 녹아있는 유무기물질까지 걸러지게 된다.
이렇게 깐깐하게 걸러진 물에는 미네랄이 없다. 즉 순수한 H2O 증류수에 가까운 물이 된다.
미네랄이 없는 물을 마셔도 괜찮은걸까?
&nbsp;
분당 서울대 이동호교수
"미네랄같은 대표적으로 작지만 부족하면 결딴나는, 우리 몸이 병이 생길수 있는, 작동되지 않을 수 있는 자동차같으면 윤활유나 엔진오일 
같은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거든요 미네랄이란 역할은 인체의 구성성분부터 신경전달물질 세포간 신호전달물질등 굉장히 하는 일이 많죠"
&nbsp;
물에서 얻을 수 있는 미네랄은 칼슘 칼륨 마그네슘등이다.우리몸을 정상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이들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하루에 
2.5L이상을 마시고 배출하는데 다른 사람들은 물에의해 미네랄을 공급하는 것보다 음식에 의해 공급하는것이 좋다고 하지만 저는 순수하게 물에 
포함되어 있는 미네랄성분을 마심으로 신체 바란스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nbsp;
분당 서울대 이동호교수
"우리가 미네랄없는 물은 죽어 있는 물과 똑같아요.저는 미네랄이 녹아 있어야 물로써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nbsp;
역삼투압정수기업체
"미네랄은 식품을 통해 섭취하는것이 맞다고 몇번이나 말씀하셨습니다. 만약에 물로서 미네랄을 섭취하려면 하루에 수십리터의 물을 마셔야 하는데 
가능하지 않지 않습니까?"
&nbsp;
또&nbsp;증류수에 가까운 초순수의 물은 관리하기가 쉽지 않다. 대기와 접촉시 쉽게 변질되고 세균이 번식하기 쉽다. 정수기에 있는 물은 
관리하지 않으면 쉽게 대기에 있는 미생물에 의해서 오염될 가능성이 높은 거죠.
&nbsp;
분당 서울대 이동호교수
"좋은 물의 또다른 조건은&nbsp; 재오염이 되면 안되는 거죠.잔류 염소등이 완벽하게 제거되어서 없기 때문에 또 다른 오염의 원이이 
되는거죠"
&nbsp;
역삼투압정수기업체
"100% 다 제거되는 것이 아닙니다.그렇기 때문에 증류수가 아닙니다.꼭 필요한 성분은 남아 있구요 만약에 중금속이나 
방사선물질이,환경호르몬이 나오면 꼼짝없이 먹어야되는데 그런물 좋다고 할 수 있나요? 녹물등 거를 수 없는데 좋다고 할 수 있나요?"
&nbsp;
또 논란이 되는것은 역삼투압방식의정수기물은 산성을 띤다는 것이다.수도물은 원래 혈액과 같은 약알칼리성인데 역삼투압방식의 정수기를 통과하면서 
산성수로 바뀌게 된다.산성수를 장기적으로 먹게 되면 몸의 균형이 깨질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한다.
&nbsp;
분당 서울대 이동호교수
"산성의 물은 우리 몸의 균형을 깰 수 있는거죠.항상성을 깰 수가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PH는 중성이나 약알칼리가 더 좋은 물이라고 볼 
수가 있죠"
&nbsp;
사람의 몸에 흐르는 체액과 혈액은 약알칼리성으로 유지되는데 산성화되면 몸은 쉽게 피로해지고 병에 걸리기 쉬워진다.고기와 설탕을 섭취하면 
혈액과 체액이 산성으로 기울게 되는데 미네랄은 체액을 중화시켜 약알칼리로 유지해주는 역할을 한다.
&nbsp;
역삼투압정수기업체
'우리몸은 산성물질이 들어와도 스스로 PH를 조절하기 때문에 몸안에 탄산이온이 많이 들어와도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고 수소이온을 배출하기 
때문에 정상적으로 유지가 되기 때문에 우리가 탄산음료를 먹어도 지장이 없는 겁니다.PH가지고 물고 늘어지는데 수질기준에 다 부합하는 
물이구요"
&nbsp;
국민들은 안전하고 좋은 물을 마시기 위해서 고가의 비용을 지불하고 정수기를 구입한다.역삼투압 정수기 논란은 계속되고 있지만 이를 알고 있는 
소비자는 많지 않다.
수도물을 밀어내고 깨끗한 물을 내세우는 정수기 산업 중요한 환경오염과 건강이란 잣대가 현대인의 물선택의 판단 기준이 되어버린 지금 소비자가 
올바를 판단을 할 수 있도록 정수기물에 대한 정확하고 객관적인 정보를 알려줄 필요가 있지 않을까? 어찌되었든 먹는 물을 선택하는 것은 소비자의 
몫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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